Skidreplica
Man, 32y
32 years old, Man

이제는 끊겠다는 각오로 인체의 신비에 눈 떴던 새천년 초부터 틈틈이 클박에 들러 받아 모셔 뒀던 하두리, 버디버디 영상을 한 큐에 삭제했던 기억이 난다. 그런 품질의 로리따 파워 세수를 더 이상 어디서도 찾아 보기 힘든 사막 같은 세상이 된 그로부터 십수 년 후, 후회는 아무리 빨리 해도 늦다는 사실을 아직도 뼈저리게 느낀다. 지금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중 영원한 것은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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